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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돼지저금통 선물이 화제다. 이영자가 22일 KBS 2TV ‘맘마미아’를 통해 어머니께 돼지저금통을 선물한 것.

지난주 ‘모녀 먹방 배틀’로 화제에 오른 이영자가 이번에는 2년 동안 모은 돼지 저금통을 어머니께 선물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자가 어머니에게 선물한 돼지저금통은 천 원짜리와 만 원짜리 지폐, 그리고 백 원짜리 동전으로 가득한 돼지저금통.

‘맘마미아 -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세 번째 이야기 편에서 이영자는 “지난 2년동안 엄마를 위해서 모았어”라며 일어나자마자 돼지저금통을 어머니에게 건넸다. 이에 어머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며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꼬깃꼬깃해진 천 원짜리 지폐를 소중히 펴며 얼굴에 주름도 함께 펴진 어머니의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영자의 모습은 그 어떤 모녀의 모습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웠다고.

이 돼지저금통의 사연에 대해 이영자는 “엄마가 생선을 팔고 난 후 집에 돌아와 꼬깃꼬깃한 돈을 셀 때 가장 행복해 보이셨다”며 “그래서 엄마를 위한 돼지저금통을 일부러 만들어 1년이든 2년이든 엄마를 만날 때 선물한다. 금액에 상관없이 해맑게 미소 짓는 엄마의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밝혔다.

힘들었던 시절,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손님들이 건네준 천 원짜리 지폐를 펴며 즐거워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돼지저금통과 돼지저금통의 돈을 하나씩 세는 어머니의 진심, 이영자의 효심이 어우러져 가슴 뭉클한 모습을 선사한다.

이영자 돼지저금통 선물에 얽힌 사연은 22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 ‘맘마미아’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세 번째 이야기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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