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24일 “엠블랙 이준이 본명 이창선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이 ‘기부는 처음이라며 소액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준 외에도 류현진 송승헌 하지원 차승원 김연아 송혜교 김태균 온주완 정일우 김수현 등 많은 스타가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배우 김보성은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올림픽기념실내체육관 1층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비통한 표정으로 분향소에 들어선 김보성은 헌화를 한 뒤 희생자들을 위해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김보성은 결국 눈물을 보여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시 합동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김보성에 앞서 차인표 신애라 부부도 안산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공식 분향소는 오는 29일 안산 화랑 유원지에 설치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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