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열애 인정, 짐 스터게스 마이 피앙세’
배우 배두나(34)가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36)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1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배두나는 19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크리스티앙 존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에게 짐 스터게스를 “마이 피앙세(나의 약혼자)”라고 소개했다.
‘보이 프렌드(남자 친구)’라는 대신 ‘마이 피앙세’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일각에서는 둘 사이가 단순한 연인 사이 이상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배두나는 20일 프랑스 칸의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 부스에서 진행된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가 남자친구 맞다”라고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두나는 “전에 기사로 짐 스터게스와 나와의 관계가 ‘친구일 뿐’이라고 보도됐는데 그건 전 매니저의 말이고 연인사이가 맞다”고 열애를 인정하며 “남자친구 짐 스터게스는 내가 ‘도희야’를 선택하던 시기부터 촬영하는 순간까지 또 개봉을 앞둔 시점까지 항상 내 옆에서 함께했다. 본인도 칸에 초청된 거에 대해 감동하더라.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영화에 대해 정말 많이 칭찬해줬다”고 전했다.
앞서 짐 스터게스는 19일 배두나 출연작인 ‘도희야’가 공식 상영된 칸 드뷔시 극장에 배두나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짐 스터게스는 상영 전 영화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배두나의 옆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으며 손을 잡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공공연히 했다.
배두나 짐 스터게스는 2012년 개봉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울과 미국 등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몇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배두나 열애 인정, 마이 피앙세 대박이다”, “배두나 열애 인정, 마이 피앙세라면 결혼 생각 있는 듯”, “배두나 열애 인정, 할리우드 스타 짐 스터게스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배두나 열애 인정, 마이 피앙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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