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자 울기 시작했다.
심은경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울먹이는 목소리로 “감사드린다. 대단한 연기자 선배님들과 같이 후보에 올라서 받을 생각 하고 오지 않았다.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수상소감 준비한 것도 없었다. 이게 지금 내가 받아야 할 상인지도 모르겠고 죄송하다. 어린 제가 받아서”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엄마, 십년 동안 뒷바라지 해주고 말썽 많이 피워서 미안해. 집에 가서 보자”고 말했다.
심은경이 연기한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의 몸으로 들어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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