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라 수산시장 내 1만 2000㎡ 규모의 낡은 냉동창고가 10일 오후 4시 7분쯤 발파 해체됐다.
해체 작업에는 다이너마이트 41kg과 뇌관 800개가 투입돼 기둥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불균형 상태로 만든 뒤 구조물이 순차적으로 무너지도록 하는 공법을 이용했다.
냉동창고는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10초도 안돼 순식간에 완전 없어졌다.
해체 작업으로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4시30분쯤까지 노들길 모든 차로와 올림픽대로, 서울교 등 노들길 진입 차로가 완전 통제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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