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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국과수는 고 신해철의 부검 결과에 대해 “신씨의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법의학적 사인으로 표현하자면 복막염 및 심낭염,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천공은 모두 2군데로 응급 수술을 한 병원에서 밝힌 소장 천공 외에 부검 당시 심낭(심장을 둘러싼 막) 내에서 천공을 발견했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고신해철 소속사 측은 “장 유착 수술 후 정말 괴로워했다. 10분이라도 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정도로 괴로워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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