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려 미국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YTN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바비킴은 좌석에 앉은 후 서비스로 제공되는 술을 연거푸 마시며 조금씩 취했으며 결국 4~5시간 경과 후 기내서 만취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는 등의 소동을 부렸다. 특히 바비킴은 서비스 중이던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측은 “바비킴이 기내 소동으로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다”며 “남은 조사도 성실하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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