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입대 현장
배용준과 동행 김현중 입대, 전 여친 폭로 다음날 입대..현장사진 보니 ‘수척한 얼굴’ 안타까워
배용준과 동행하며 입대한 김현중이 화제다.
배우 김현중이 배용준과 동행한 채 입대했다.
김현중은 12일 낮 12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육군 제30사단 기계화보병사단 앞에 검은색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등장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이자 선배 배우인 배용준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300여 명의 팬들이 훈련소 앞을 가득 메웠지만 김현중은 앞서 약속한 것처럼 동기들처럼 조용히 문을 통과했다.
오후 2시, 입소식이 시작됐고 김현중은 늠름한 자태로 동기들 옆에 섰다. 가족들과 지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덤덤한 표정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경례를 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됐고 배용준은 김현중을 안아 주며 격려했다. 배용준과 동행한 김현중은 “다녀오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돌아섰다.
김현중 측은 입대에 앞서 입대 소식을 알리며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김현중 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다”고 전한 바 있다.
입대한 김현중은 1년 9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 오는 2017년 2월 전역한다.
한편 전날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친 A씨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보도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현중 입대 현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입대 현장, 대단하네”, “김현중 입대 현장, 배용준 다시 봤다”, “김현중 입대 현장, 든든했을 듯”, “김현중 입대 현장, 따뜻한 포옹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김현중 입대 현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