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는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20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선 특유의 위력적인 구위를 되찾으며 26.2인이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0.56(32.1이닝 2실점)의 멋진 피칭으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니퍼트는 2011년 처음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후 5시즌 동안 총 120경기에 출장해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538개로 단일팀 외국인선수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더팩트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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