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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식신로드2’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STAR ‘식신로드2’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먹방 라이벌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정준하는 “‘식신원정대’ 3년 하고 ‘식신로드’는 햇수로 6년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작년에 재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먹방’ 채널 많아져서 이렇게 가다가는 원조 프로그램으로 체면이 말이 아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2인 3색 변화를 준 건 다양한 연령층과 시청자들 취향을 저격하고자 한 거다. 차별화 된 ‘먹방’을 기대해 달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또 정준하는 “‘먹방계’ 라이벌은 없다. 내 자신이 바로 라이벌이다. 매번 저에게 놀라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식신로드’는 맛집을 소개하는 음식 전문 버리어티 쇼 프로그램이다. 시즌1이 기본에 충실한 ‘먹방’이었다면 시즌2는 식도락 대결을 통한 종합 음식 버라이어티로 변화했다. 정준하, 돈스파이크, 하하, 미노, 에이핑크 보미, 남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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