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지민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이 논란이 되며 해당 장면이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설현과 지민은 지난 3일 방송된 ‘채널 AOA’에서 위인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문제를 풀었다.
지민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 앞에서 “이분 누구셔?”라며 난관에 부딪혔다.
지민은 “이분은 안창호 선생님 맞아요?”라고 물었고 설현은 누구인지 몰라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시작했다.
제작진이 힌트로 “이토 히로부미”를 제시하자 지민은 “긴또깡?”이라고 답했다. 긴또깡은 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으로 과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긴또깡’이라는 이름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결국 설현이 검색 찬스를 통해 ‘안중근 의사’임을 맞췄다.
설현 지민은 역사인식 부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12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에 나섰다.
사진=온스타일 ‘채널 AOA’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