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추가열씨가 대한민국 음악발전에 초석이 되어준 선배 작가들 중 저작권 수입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선배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주최한 행사다.
추가열씨는 인사말에서 “작가들이 지금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축사에서 “경기가 어려워 힘든 공연 환경임에도 부단히 노력한 결과를 선배들과 나눌 수 있는 추가열 이사의 용기와 선행에 감사를 드린다”며 “ 앞으로 협회도 선배 작가님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회원 복지를 보강하려 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회원 복지 개선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가열씨는 또,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로 매진할 예정이며, 받은 사랑을 음악 선배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대폭 넓혀 더 많은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