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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이광수 정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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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이광수
‘마음의 소리’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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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이광수
마음의 소리 송중기, 이광수. 사진=박보검 트위터
‘마음의 소리’ 송중기 이광수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아들 이광수
마음의 소리 이광수. 사진=이광수 인스타그램
‘마음의 소리’ 송중기 이광수




‘마음의 소리’ 이광수 정소민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 ‘타이밍’, ‘연애고좌의 게임’, ‘인터넷맨’ 편이 이어졌다.

‘타이밍’ 편에서 친구들과 만난 애봉이(정소민 분)는 조석(이광수 분)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고, “딱 너 좋아하는 거 맞네” 친구들의 말에 “맞는 거 같지! 나만 느낀 거 아니지!”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준(김대명 분)의 번호를 알려달라는 애봉이의 말에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한 조석은 애봉이와 갑작스런 약속을 잡았다.

이후 애봉이는 “오늘 꼭 고백 받아라~ 네가 잘 유도해봐”라는 친구들의 조언에 조석을 끌고 프로포즈 전문 카페에 가는가 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케이크를 뒤적거리는 등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애봉이는 조석의 취중진담을 듣기 위해 포장마차로 향했다. 결국 술에 잔뜩 취한 조석은 “애봉아 너한테 할 말 있는데. 너 좋아한다”라 말했다. 설렘과 기쁨이 교차하는 듯한 애봉이의 표정은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우리 형이”라고 덧붙이는 바람에 애봉이는 실망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1일을 맞이한 두 사람의 설레는 시작은 ‘타이밍’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출장을 위해 공항에 간 애봉이는 자신을 마중해주러 온 조석에게 “나 이제 너 보고 싶지 않아. 다시 보지 말자”라며 실망감을 표출한 뒤, 매정하게 등을 돌리고야 말았다.

이에 발걸음을 돌리던 조석은 사라진 지갑의 존재를 인식하고 애봉이에게 가 “애봉아 4000원만!”이라며 간절하게 차비를 빌려달라고 외쳤으나, 헤드폰을 쓰고 있던 애봉이는 ‘사귀자’로 인식해 “그래, 사귀자”라고 답해 얼떨결에 연애가 시작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각자 글로 배운 스킬에 따라 움직이는 조석과 애봉이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연애 초보인 두 사람이 글로 배운 연애 기술을 발휘,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만들어내며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2 ‘마음의 소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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