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김승우(36)와 결혼하는 김남주(34)가 세계적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베라왕의 작품을 입고 웨딩마치를 올린다.
중국계 미국인인 베라왕은 미국 헐리우드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베라왕의 드레스는 샤론 스톤과 우마 서먼, 멕 라이언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의 결혼식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최근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베라왕은 손꼽히는 패션리더인 김남주가 자신의 드레스와도 잘 어울린다는 판단아래, 결혼선물로 자신의 작품을 선사하기로 했다.
한편 김승우-김남주 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조순 전 서울시장이 맡는다. 사회는 알려진 대로 장동건이 맡을 예정. 장동건은 결혼식 사회를 위해 일찌감치 촬영 중인 영화 ‘태풍’의 곽경택 감독에게 이날 하루 휴가를 허락받았다. 2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들 커플은 따로 야외촬영을 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최효안기자 a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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