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의 측근은 “얼마전 넘어저 한쪽 발가락이 부러져 깁스를 하고 있다”며 “몸이 약간 불편한 정도이며. 큰 부상은 아니다. 현재 몸상태는 아주 건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처럼 또 다시 아픈 모습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 쉬쉬했다”며 “그동안 쉬면서 몸관리를 잘 해 왔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아가 발가락 부상을 숨긴데는 지난해 공식석상에서 아픈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영화 ‘내 눈에 콩깍지’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무대인사에서 갑작스런 마비 증세를 보여 주위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위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증세가 회복됐으나 최근 발가락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오는 17일 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의 선행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 측근은 이어 “몸이 약간 불편하지만. 큰 무리가 없는 만큼 캄보디아 선행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방송을 통해 이지아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