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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트로트 여가수들의 성형고백이 잇따르고 있다.

여성쌍둥이 듀오 윙크는 최근 KBS2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한 사람 가격으로 했다”면서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혼성그룹 거북이의 멤버에서 최근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금비 역시 윙크에 앞서 성형고백을 했다. 금비는 미니홈피에 “지인들의 조언에 따로 코를 살짝 손보고 주사요법을 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윙크나 금비 등 트로트여가수들이 최근 잇따라 성형수술을 하는 이유는 뭘까?

이미지 변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는 게 연예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윙크는 트로트가수로 데뷔하기 전 개그우먼으로서 먼저 시청자들앞에 모습을 선보였다. KBS2 ‘개그 콘서트’에서 유명인들의 성대모사 등을 통해 인기를 모은 윙크는 가수로 변신한 후에도 개그우먼의 이미지가 강했다. 윙크 역시 이같은 팬들의 반응을 알고 이미지 변신의 필요성을 느꼈다. 좀 더 색다르게 변신을 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신곡 발표를 앞두고 성형수술을 했다는 게 소속사측의 설명이다.

금비 역시 거북이의 보컬로 활동할 당시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솔로로 나서면서 거북이로 활동할 때와는 다른 성숙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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