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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액션경구.’



배우 설경구(42)가 ‘고무줄 설경구’ 대신 ‘액션 경구’라는 별명을 새롭게 얻었다.

지난 3월부터 영화 ‘해결사’(권혁재 감독)를 촬영중인데 고난도의 액션 동작을 스턴트맨 못지않게 소화하고 있다. 이단 옆차기를 날렵하게 해내는 등 거친 액션에도 탁월한 감각을 보여 제작진들에게 “액션경구 너무 멋있어요”라는 칭찬을 듣고 있다. 좀처럼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기로 유명한 설경구지만 이같은 칭찬에 멋적은 듯 “뭘”이라며 짧게 답하고는 이내 곧 환하게 웃으며 흡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이전에 극한의 몸무게 변화로 고무줄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설경구가 이번에는 실감나는 액션으로 영화를 속도감있게 전개한다”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장면에 아슬아슬할 때가 많지만. 모두들 흡족해 하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류승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한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의 24시간 액션 질주를 담은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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