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중 왼쪽 발목 골절상을 당한 후 10개월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면서 단발의 파머머리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마치 한창시절 할리우드의 섹시스타로 명성을 날린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단정한 ‘댄디맨’의 대명사였던 조성모가 이처럼 파격적인 머리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곡 스타일에 맞추기 위한 스타일링이라는 설명이다. 컴백곡인 ‘바람필래’는 용감한 형제가 만든 록과 일렉트로닉을 접목시킨 록트로닉곡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데 이런 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같은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조성모 역시 변신에 만족하고 있다. 오랜만에 갖고 있는 복귀무대에 대해 “여기저기서 컴백 축하를 받느라 정신이 없다. 180도 변신한 제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되니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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