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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결혼엔 특별한 공식이 있다?

권상우(34). 장동건. 류시원(이상 38)까지 아시아 최고 한류스타들의 결혼에서 나타난 공통점들을 살펴봤다.


◇생일에 전격발표-이들은 모두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발표하는 시점을 생일로 정했다. 류시원은 자신의 38번째 생일 오전 2시를 기해 팬카페와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5월 결혼한 장동건은 자신의 38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3월6일 열린 팬미팅에서 고소영과의 결혼을 전격발표했다. 2008년9월 결혼한 권상우 역시 자신의 생일(8월7일)팬미팅에서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스포츠서울의 특종 보도로 먼저 알려진 바 있다.

◇팬들에 선공개-‘좋은 일을 먼저 알리겠다’는 팬가족주의는 결혼발표에서 최고치를 이룬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 두루 팬을 갖고있는 이들 한류스타들은 각국어로 번역되는 공식홈페이지로 결혼사실과 심경을 먼저 공개했다. 류시원은 이를 위해 언론보도 시점과 팬카페에 글을 올리는 시간까지 정확히 맞췄다. 권상우는 결혼 보도가 앞서나오자 기자회견을 자청했고. 기자회견 몇시간 전에 팬카페에 결혼소식을 먼저 전했다. 장동건은 기자회견과는 별개로 팬들에게 글을 직접 올려 팬심을 어루만졌다.

◇과속 스캔들-화제의 결혼에 ‘2세 혼수’가 빠지지 않았다는 것도 공통점. 손태영의 임신사실을 비밀로 했던 권상우는 결혼 5개월만인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았다. 장동건 역시 결혼을 일주일여 앞두고 고소영의 임신사실을 인정했고. 결혼 뒤 5개월만인 지난 5일 득남했다. 류시원은 결혼발표에서 아예 ‘내년 봄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출산예정일을 내년 3월께라고 보면.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5~6개월 정도로 보인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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