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연에서 초신성은 일본에서 선보인 히트 싱글 ‘Last Kiss’ ‘Six Stars’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발표한 ‘그리운 날에’ ‘라라라’ ‘안녕’ 등 23곡의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특히 멤버 성모는 솔로 무대에서 박상철의 히트 트로트곡 ‘자옥아’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인기 솔로 가수 픽시(fixy)가 공연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객석에는 일본의 유명 MC인 오구라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초신성의 리더 윤학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특히 도쿄국제포럼은 초신성이 일본 데뷔 전에 게스트로 무대에 섰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부끄럽지 않은 초신성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10일 입국한 초신성은 국내 스케줄을 소화한 뒤 오는 20일 일본으로 다시 출국한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