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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남성 그룹 초신성이 지난 9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2010 초신성 점핑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초신성
이날 초신성은 6000여 좌석을 매진시켜 지난 2일 일본 나고야(3000석). 4일 오사카(3400석) 공연까지 3회에 걸쳐 모두 1만 2400명의 현지 팬을 그러모았다. 특히 9일 공연에는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팬이 10만엔(약 136만원)을 주고 암표를 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초신성은 일본에서 선보인 히트 싱글 ‘Last Kiss’ ‘Six Stars’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발표한 ‘그리운 날에’ ‘라라라’ ‘안녕’ 등 23곡의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특히 멤버 성모는 솔로 무대에서 박상철의 히트 트로트곡 ‘자옥아’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인기 솔로 가수 픽시(fixy)가 공연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객석에는 일본의 유명 MC인 오구라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초신성의 리더 윤학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특히 도쿄국제포럼은 초신성이 일본 데뷔 전에 게스트로 무대에 섰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부끄럽지 않은 초신성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10일 입국한 초신성은 국내 스케줄을 소화한 뒤 오는 20일 일본으로 다시 출국한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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