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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KBS2 ‘추노’로 절정의 인기를 얻은 배우 장혁(34)이 이번에는 중국의 안방극장까지 점령했다.

장혁


MBC 미니시리즈 ‘이브의 모든 것’(2000년)을 리메이크한 중국판 ‘이브의 모든 것’에서 남자 주인공 천이푸 역을 맡은 장혁은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중국 내 최고의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9월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국 절강TV에서 방영한 중국판 ‘이브의 모든 것’은 방송 3일 만에 중국의 인기 사극 ‘홍루멍’을 제치고 시청률 0.823%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0.823%는 국내 드라마 시청률 수치로 따졌을 때 40%가 넘는 수치라는 게 드라마 관계자들의 말이다. 또한. 중국판 유튜브라고 불리는 요코닷컴에서 ‘이브의 모든 것’ 다시보기 클릭수가 무려 11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극 중에서 장혁은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방송국 PD 천이푸 역을 맡아 쉬딴평 역의 중국 여배우 주단. 하정남 역의 대만 여배우 양진화 등과 멋진 연기 호흡을 이뤘다. 특히 달콤한 미소와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면서 ‘추노’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은 대길 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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