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권상우가 ‘대물’ 제작사 관계자로부터 대본을 받고 출연 여부를 검토하기로 한 뒤 귀가하는 길에 보니 차 트렁크에 사과상자가 들어있었고. 그 안에는 5회 출연분의 거액이 담겨있었다는 것. 그러나 ‘대물’의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의 조윤정 대표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대물’을 음해하려는 것”며 이같은 보도를 일축했다.

권상우 측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권상우의 매니저는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 사과상자를 받은 적도. 본 적도 없다. 권상우가 차에 타지 않을 때는 내가 이 차를 직접 갖고 다닌다. 트렁크를 열어 준 적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중이던 권상우는 이 소식을 전해듣고는 “어이가 없다”며 실소를 터뜨렸다. 옆에 있던 촬영장 스태프들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스태프들은 “권상우가 무슨 국회의원이냐”며 “드라마가 잘되니 이런 유언비어도 나오나보다”라고 전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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