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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지난 3월 연인 사이를 공개한 배우 정우성(38)과 이지아(33)가 결국 결별했다.

정우성(왼쪽)·이지아


두 사람이 결별에 합의한 것은 열애 3개월 만인 5월께로 전해졌다. 4월 서태지와 이지아의 관계가 밝혀지며 서로에게 큰 상처를 안긴 만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 특히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소송이 장기화 되면서 부담이 커졌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로써 정우성과 이지아의 애틋한 사랑은 3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고, 당당하게 열애 사실까지 공개했지만 끝내 헤어진 것이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대해 이지아의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정우성과 결별했는지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런 자세를 보였다.

한편 이지아는 전 남편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3차 변론에서는 양측 변호인단이 대리 출석한 가운데 아무런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hk0202@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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