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에서 정우성은 친구의 음모로 교도소에 복역하는 등 험한 인생을 사는 터프가이 양강칠 역을 연기한다. 당차고 발랄한 성격의 수의사 정지나와 우연히 만나 거침없는 사랑을 나누게 된다. 특히 ‘빠담빠담...’은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등에서 따뜻한 감성과 섬세하고 감칠맛 나는 대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노희경 작가와 탁월한 영상미로 유명한 김규태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노희경 작가님이 그리는 ‘가족 드라마’라는 점에 이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아들과 엄마.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 가진 아픔과 사랑을 실감나게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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