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자신의 신상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41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네티즌은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서 ‘송혜교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이며,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배당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송혜교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피소된 네티즌에 대한 개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혜교는 중국 영화 ‘일대종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대종사’는 홍콩 뉴웨이브의 기수로 통하는 ‘중경삼림(1995년)’의 왕자웨이 감독의 신작영화로 량차오웨이, 장쯔이 등 유명 영화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