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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공효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러브픽션’
하정우·공효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러브픽션’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브픽션’은 지난 2~4일 전국 615개 상영관에서 56만 7815명(매출액 점유율 37.5%)을 동원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크리스 파인과 톰 하디 두 남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맥지 감독의 ‘디스 민즈 워’는 21만 2504명(13.9%)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전주까지 정상을 지킨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19만 4753명(12.9%)에 그쳐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은 439만 9295명. 이어 이나영의 연기 변신이 돋보인 ‘하울링’이 10만 3286명으로 4위, 샘 워싱턴의 ‘맨 온 렛지’가 7만 953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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