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약 3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이라 자작곡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정이었다. 신인 밴드가 데뷔 때부터 자작곡으로 색깔을 드러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 앨범은 기존부터 작업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버스커버스커만의 고유 색깔을 반영했으며 앨범 준비 기간에 한층 성숙해진 그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3’에서 극적으로 톱11에 올랐다. 특히 생방송에서 들려준 ‘동경소녀’, ‘막걸리나’, ‘서울 사람들’ 등은 큰 인기를 얻으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슈퍼스타K3’ 방송이 끝난 후 버스커버스커는 밴드의 진로를 고민하던 끝에 세 멤버가 다시 뭉쳐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의기투합했다.
현재 막바지 음반 작업을 하고 있는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3’에 참가하기 전 버스킹(busking.거리 공연)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우리 만의 음악으로 데뷔하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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