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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정연(29) 아나운서가 남편인 농구선수 서장훈(37)과의 이혼 보도에도 진행 중인 ‘6시 내고향’ 생방송에 참여할 전망이다.


KBS1 ‘6시 내고향’ 제작진은 29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정연 아나운서의 출연과 관련해 특별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 책임감을 지닌 방송인인 만큼 출연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평소와 똑같이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현재 매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6시 내고향’의 MC를 맡고 있으며, 지난 14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한 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6시 내고향’ 관계자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늘 밝은 표정으로 생방송에 임해 특별한 심경의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면서 “이혼 보도를 접하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한 매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정연 아나운서가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한 이혼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해 두 사람이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서장훈이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1 ‘비바 점프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2009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직후부터 이혼설, 불화설에 시달려 왔으며, 결국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이혼 보도 후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혼 소식을 듣지 못했다. 오정연 아나운서 본인에게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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