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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합의 하에 연기…입국 취소

방송인 한성주 사건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된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의 입국이 전격 취소됐다.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은 아들이 한성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4일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측 합의 하에 증인 채택이 연기되면서 입국 역시 취소됐다.

크리스토퍼 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4일 노컷뉴스에 “원고와 피고가 합의 끝에 증인 출석은 다음 공판으로 연기됐다”라며 “오늘(4일) 공판에는 양측 변호인만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은 과거 한성주를 만난 적이 있고 아들이 폭행당한 직후의 모습을 본 당사자이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공판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았다.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12월 21일 한성주와 한성주의 어머니, 오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 등 5명에게 지난해 3월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 또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보상 5억 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한성주 역시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한 크리스토퍼 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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