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남자 7호에 따르면 대학 재학 중 한 미디어에서 비디오를 찍자고 제의해 이를 아르바이트 차원으로 가볍게 생각해 촬영에 응한 것”이라며 “본업이 아닌 아르바이트로 했던 것이기에 큰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이 사실을 굳이 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증에 한계가 있는 부분에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논란이지만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짝’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출연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4일과 11일 방송된 ‘짝’에 출연한 남자 7호와 성인물에 등장하는 남성의 체격과 점 네 개의 위치가 똑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남자 7호는 건장한 체격 덕분에 여성 출연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되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짝-돌싱특집’에 출연한 여자 5호는 유명 성인 영화 ‘젖소 부인 바람났네’, ‘만두부인 열 받았네’ 등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은정 인턴기자 ejkim@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