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조심성 없이 여러 여자들과 데이트를 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나를 염려하고 자백하길 원했던 사람들, 바로 여기 있다. 내가 부정을 저질렀고, 바람둥이었다. 나를 용서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공인으로서 좀 더 지혜롭고 많이 알았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1월 한 네티즌이 크리스의 문란한 성생활을 폭로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한국인 전 여자친구에게 32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4월 피소됐다. 그러자 크리스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오해다’라는 해명부터 ‘인종차별이다. 한국을 떠나고 싶다. 왜 나를 괴롭히고 오명을 안기는가’ 등의 불만을 표시해왔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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