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은 지난해 3월부터 ‘우결’을 통해 연기자 이장우와 함께 가상부부로 짝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장군님’, ‘몰캉몰캉’ 등 유행어와 귀여운 애교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티아라 왕따설로 인해 방송게시판에는 “함은정씨 하차 요구합니다”, “하차 안시키면 우결 안 볼 겁니다”, “이제 다 가식으로 보일 뿐입니다”라는 비난글이 속출했다.
또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방영될 ‘다섯손가락’도 첫방송 전부터 홈페이지가 들끓었다. 함은정 관련 글 때문이었다. 극중 타고난 감성의 피아니스트 홍다미 역을 연기할 함은정에 대해 시청자들은 “시작전부터 논란을 일으킨 배우 품고 잘 된 드라마가 있나요?”, “지금이라도 하차하세요”, “좋은 배우가 아니면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없습니다”, “기대되는 드라마인데 좀 그렇다”는 등 의견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여기에 더해 한 일본방송에서 함은정이 화영에게 막무가내로 떡을 먹이는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 퍼지면서 함은정은 ‘떡은정’이라는 치욕적인 별명까지 얻고 말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왕따설이 사실로 밝혀지면 모를까 하차설은 좀 너무한다 싶다”, “개인활동 하는 멤버들만 피해보는 건 심하다”, “너무 몰아친다”는 등 일방적 마녀사냥을 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스포츠서울닷컴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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