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3일 “8월의 마지막 새 가수로 변진섭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하와 카이가 8월의 새 가수로 합류했다.
제작진은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1년여간 남몰래 복귀를 준비해 오던 변진섭이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도전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작년 시즌 1부터 변진섭에게 수차례 출연을 요청했으나 변진섭이 ‘완벽한 준비가 안 됐다’며 출연을 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87년에 데뷔한 변진섭은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새들처럼’ ‘희망사항’ ‘그대 내게 다시’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1990년대 한국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변진섭의 ‘나는 가수다 2’ 첫 무대는 12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