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중계 방송에서 연일 특이한 디자인의 모자를 쓰고 나와 화제가 된 양 아나운서는 전직 모델 겸 연기자 출신이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그는 2006년 주류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KBS ‘화랑전사 마루’, 2007년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에 출연했다.
당시에는 지금의 단아한 느낌과는 다른 도회적 분위기를 풍긴다. 긴 생머리 스타일의 광고에서는 섹시미를 느낄 수 있고, 웨이브 머리에 머리띠를 한 모습은 청순하기까지 하다.
네티즌들은 “이런 과거가 있었구나”, “얼굴이 달라보일 정도로 느낌이 확 다르네”, “어쩐지 예사롭지 않더라니”, “이소연 같기도 하고 남상미 같기도 하고”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 아나운서는 2008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온라인이슈팀 dymoon@med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