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 송중기(왼쪽)와 ‘보고싶다’ 여진구가 오늘(7일) 밤 맞붙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br>iHQ, MBC 제공 ‘착한 남자’ 송중기(왼쪽)와 ‘보고싶다’ 여진구가 오늘(7일) 밤 맞붙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br>iHQ, MBC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11/07/SSI_20121107111746_V.jpg)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은 여진구는 ‘보고싶다’에서 15살 한정우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를 연기한다. 선한 외모와 분위기 있는 목소리에서 빚어져 나오는 풍부한 감성연기는 벌써부터 누나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또 ‘보고싶다’라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기심도 한층 높이고 있을 정도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보고 싶다’ 제작진은 “여진구가 다양한 감성 스펙트럼이 필요한 ‘한정우’의 어린 시절 내면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내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여진구에서 박유천으로 이어지는 한정우 캐릭터의 성장도 ‘보고싶다’를 즐기는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여진구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지만 ‘착한남자’ 송중기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송중기는 ‘착한 남자’ 극 초반 나쁜 남자로 변신해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은기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며 로맨틱한 키스와 프러포즈를 선물해 여성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게다가 영화 ‘늑대소년’까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키우고 싶은 남자’라는 애칭도 얻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매력적인 두 남자의 동시 출격에 행복한 고민에 빠진 누나팬들. 이들의 선택에 따라 ‘착한 남자’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수성할 지, 혹은 ‘보고싶다’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지 결정될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연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