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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깜찍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유치원 교사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할 청순하고 반듯한 분위기의 교사와 달리 중국에 매우 섹시한 교사가 있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저우첸야의 모델 화보.
난징시의 한 유치원에 근무하는 23살의 유치원 교사 저우첸야(周 倩雅)다. 유치원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처럼 청초하고 상냥한 분위기로 전형적인 유치원 교사의 모습이지만 블로그와 웨이보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아이돌 풍의 제복 코스프레는 물론이고 섹시한 란제리 차림, 온통 물에 젖은 과감한 목욕신 등 교사로 보기 힘든 파격적인 섹시 사진들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알고보니 저우첸야는 유치원 교사 외에 모델 활동도 하는 중. 지난 2010년 중국 맞선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그는 유치원에서 근무하면서 그라비아 모델 및 여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유치원 교사인 동시에 섹시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저우첸야<br>웨이보
직장에선 청초한 이미지로, 인터넷에선 섹시미의 대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우첸야. 국내의 경우라면 비난받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저우첸야는 유치원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교사 일도, 모델 일도 즐겁게 하고 있다고 한다.

저우첸야의 두 얼굴에 중국 및 일본 네티즌들은 “교사일 때와 모델일 때 얼굴이 완전히 다르네”, “멋지다. 뭔가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 “저 유치원은 아빠가 아이들을 픽업하려고 애쓸 것”, “저우첸야의 당당함이 부럽다. 인생을 즐기고 사는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온라인이슈팀 issu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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