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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장재인(22)이 말초신경 손상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장재인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지난해 가을부터 몸이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지난달부터 몸 감각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슈퍼스타 K2’ 장재인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 ‘장재인 미리보기 - 어 스페셜 프리뷰(A Special Preview)’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br>연합뉴스
그는 “체력도 많이 달리고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돼서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통기타를 잡는 게 예전 같지 않다. 집중 치료를 받고 통원치료를 하면서 연습과 작업을 조금씩 병행하려 한다”고 알렸다.

장재인은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치료 열심히 받겠다”며 “꼭 완치시킬 것이다. 첫 정규 앨범 끝내주게 해낼테니까 응원으로 기운 좀 팍팍 불어넣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19일 “장재인이 지난해 가을부터 마비 증세가 있어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통증이 동반돼 종합병원에서 말초신경 손상이란 진단을 받았다. 어제 신경 및 혈관계 검사 30여 개를 받았으며 오늘 추가 진단을 받은 후 입원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 인해 장재인은 최근 ‘슈퍼스타K 2’ 동료인 김지수와 함께 불러 발표한 싱글 ‘김밥’의 방송 활동도 불투명해졌다.

소속사는 “20일과 21일 예정된 음악 프로그램 출연도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며 “건강 회복에 우선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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