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후임 변호인의 향배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항소심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인상 검사)는 26일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강병규 씨 측에서 아직 항소의견서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 후임 변호인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선 선고공판에서 강병규는 지인에게 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에 대해 1년 6개월의 실형,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공동공갈)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선고공판 당시 최후진술에서 강병규는 “이병헌과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사이였다. 때문에 이병헌을 해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아이리스’ 폭행 때도 피해받은 건 나다. 그 사건 이후 방송활동을 못하는 등 수입이 원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강병규의 항소심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422호 법정에서 열린다.
박대웅 기자 bdu@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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