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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보리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br>MBC ‘무한도전’ 캡처
사진작가 보리(본명 이보경)가 뇌출혈로 사망했다.

지난달 말 뇌출혈 증세로 입원한 뒤 투병해오던 보리가 8일 오전 11시경 향년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보리는 MBC ‘무한도전’의 달력 제작과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등에 참여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스타 포토그래퍼. 보리 사망 소식에 그와 작업했던 연예인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배우 천정명은 자신의 트위터에 “보리 실장님. 항상 밝은 얼굴로 절 대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실장님과 촬영 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았는데 보리 실장님 천국에서 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의 글을 올렸다.

모델 혜박은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할게요. 불과 일주일 전에 실장님의 따뜻한 손을 느꼈는데 꼭 일어나실 거라고 믿었는데. 진짜 말도 안 돼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방송인 정준하는 “보리님의 명복을 빕니다. 참 따뜻한 분이었는데”라며 슬픔을 표했다.

빈소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화환과 조의금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C(보리 사망)

뉴스팀 boo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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