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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이 패션지 ‘마리끌레르’ 5월호에서 봄의 여신같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마리끌레르’ 제공.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29)이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스칼렛 요한슨이 표지 모델로 발탁된 패션지 ‘마리끌레르’ 5월호가 8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요한슨은 표지 사진에서 작은 꽃들로 수놓아진 원피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오른손을 머리 뒤로 넘긴 채 벽에 기대 도도하게 정면을 응시하며 우아한 봄의 여신 같은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요한슨은 우아한 매력과 함께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답게 가슴과 허벅지 부분은 망사 사이로 살짝 드러내며 ‘남심’을 자극하고 있다.

요한슨은 다른 사진에서 베이지색 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그 위에 갈색 롱코트를 걸친 뒤 침대에 누워 ‘하의 실종’ 패션으로 관능미를 더했다. 그는 한 손으로 코트를 잡고 몽환적인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강렬한 유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화보 사진과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요한슨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이혼에 대해)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았는데 오래된 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다 잊었고 이혼을 통해서 더 성숙해졌다. 그리고 멋진 남자 친구 로메인 도리악(30)이 있어 새 출발했다”고 밝혔다.

요한슨은 2008년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배우 숀 펜(43)과 잠시 사귀었고 일반인 남성과 만나는 등 화려한 남성편력을 자랑하다 지난해 말부터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도리악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건희 인턴기자 canuse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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