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성의 발언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그가 ‘민주화’라는 표현을 부정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전효성의 말이 ‘민주화가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대표적인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는 ‘민주화’라는 말을 ‘선동돼 획일화됐다’는 의미로 쓴다. 전효성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민주화’가 아니라 ‘인조화’ 아니냐며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전효성의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전효성의 정치적 견해가 어느 쪽이건 간에 한국에서 민주화를 부정적인 의미로 쓰는 것 자체가 문제다”, “전효성 ‘일베’ 네티즌 인증?”, “참 그렇네”, “민주화가 아니라 인조화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고민경 기자 doit0204@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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