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대 톱 여배우 최정민이 과거 함께 한 남성들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해 화제다.
최정민은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스폰서 없이 일을 하다 보니 수입이 적었고 스트레스와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던 중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고 전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정민은 “남편은 결혼 4일 만에 외박에 외도를 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자매 같은 내 친구와도 간통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최정민은 “남편은 그때마다 사과했지만 외도는 계속 됐고 결국엔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 남편과 이혼 뒤 만난 동거남과의 사건도 털어놨다. 최정민은 “4살 연하인 동거남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이 함몰되기도 했다”면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함몰 흔적을 공개했다.
최정민은 “견디다 못해 동거남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헤어졌다”면서 “두달 뒤 동거남이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최정민은 “아직도 의문이다. 수영을 못하는데 왜 물에 들어간 건지…”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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