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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부천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가슴 노출 사고로 화제가 됐던 배우 여민정이 전라연기를 선보인다.

영화제작사 스크린조이는 24일 “마광수 연세대 교수의 대표 시집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오는 8월 8일 개봉된다”고 밝혔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마 교수의 솔직하고 노골적인 성에 대한 거침없는 표현들을 영상으로 살린 작품이다. 앞서 연극으로도 개봉돼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었다.

개봉에 앞서 제작사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영화 속 주인공 ‘사라’를 연기한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 성은채가 과감한 노출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민정을 포함한 출연 배우들은 원작과 동일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전라로 과감한 정사장면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오는 8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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