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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CM
가수 KCM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전역했다.

이날 전역 현장에는 KCM의 일본 팬 10여명이 자리했다. KCM은 전역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소감 없이 소속사 차량을 타고 자리를 벗어났다.

KCM의 전역 현장에는 연예병사들의 배웅도 없었다. 국방부는 지난달, ‘안마방 사건’으로 논란이 불거진 후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면서 연예병사 전원을 자대 재배치했다.

KCM은 지난달 31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휴대전화 무단 반입과 군 복무 규율 위반으로 4일 영창 처분을 받으며 전역 날짜가 미뤄졌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7월 연예병사에 대한 특별 감사 결과를 밝히며 16년만에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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