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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M이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으로 중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EXO-M


엑소-M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생방송된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타이틀곡 ‘중독’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첫 방송 된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은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으로 월~금요일 진행한 ARS 투표, 온라인 투표, 음악사이트 점수 등을 포함한 사전점수에 방송 당일 휴대전화 투표, QR코드 투표 등의 생방송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소속사는 “엑소-M은 압도적인 투표수로 1위에 올라 중국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엑소는 지난 7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엑소-K와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M으로 나뉘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11일 오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대규모 컴백쇼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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