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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부인 이수진 “첫 만남 사실 자존심이 상했다” 왜?…차승원 공식입장 “전 남편 사이 태어난 아들 맞다”

차승원 공식입장을 통해 아들 차노아가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차승원 아내 이수진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차승원 공식입장을 밝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승원 아들 차노아가 그의 아내 이수진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맞다”고 했다. 또 전부인 이수진 에세이를 비롯해 차노아가 그들의 아들인양 행세를 하고 다녀 명예가 훼손됐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건 친부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족을 지킬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차승원 아들 차노아는 물론 차승원 부인 이수진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이수진은 PC통신을 통해 차승원과의 첫만남부터 차노아 육아, 신변잡기 등의 글을 올리며 유명해졌고 이후 ‘연하 남편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에세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당시 이수진 글을 살펴보면 무도회장에서 처음 만난 차승원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정적으로 다시 만난 것은 성당에서였다고 말했다.

이수진은 “친구 동생이 영세를 받는다고 해서 성당에 갔는데 그 동생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사람이 차승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수진은 이때 차승원이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잘난 척하고 앉아 있는 표정이 재수없어 보였다. 사실은 자존심이 상했다. 나같은 미모를 봐도 군침을 안 흘리다니”라는 말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를 알고 마음을 접기로 한 이수진은 이후 즐겨찾는 나이트클럽이 재오픈을 한다는 연락을 받고 갔을 때 또다시 차승원을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수진은 차승원과 나이 차이 때문에 고민했지만 그에게 끌렸음을 고백하며 결국 어린 나이에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온갖 루머와 불화설 등에 시달렸을 때도 아들 차노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 방송에 동반출연해 루머를 불식시킨 바 있다.

한편 차승원의 친부 조모씨는 법무법인을 통해 8일 차승원과 이수진 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 이번 소송으로 차승원 입장이 참 난감해졌겠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 힘들고 그렇지만 이겨내야죠. 마음으로 낳은 아들인데 꿋꿋하게 가세요”,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 내가 봐도 소송이 황당했는데 당사자는 오죽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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