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은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 멤버였던 이승현 등 유족과 지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족 측은 이미 미국에서 장례식을 마쳤으나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지인과 팬들을 위해 국내서도 추모식을 열기로 했다.
죠앤은 유명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2001년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발표하며 데뷔해 한 때 ‘제2의 보아’로 불리기도 했으나 개인 사정 등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죠앤은 2012년 엠넷(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재기를 시도했으나 중도 탈락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회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말 미국서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로 있다가 지난 2일 끝내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