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을 이끌며 ‘K팝 선구자’로 불리는 이수만 프로듀서는 가수 출신 음반제작자이다.
그는 1972년 포크그룹 ‘4월과5월’의 1집을 녹음만 하고 탈퇴한 뒤 1977년 샌드페블즈 2기 보컬로 잠시 활동했다. 1977년 자신의 이름을 딴 ‘이수만’을 시작으로 1989년까지 ‘뉴에이지’ 등 여러 앨범을 냈다. 방송계에서도 MC로 종횡무진 활약했으며 1989년 SM기획을 설립했다.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는 홍종화와 정혜경이 작곡·작사하고 이수만이 부른 노래로, 레드벨벳의 웬디·슬기·조이가 다시 부른 버전은 서정적인 발라드 편곡이 특징이다.
SM은 지난 13일 밤 레드벨벳의 인스타그램에 이 곡의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앨범 타이틀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의 방송 활동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