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집 곡들은 각종 음원차트 1~10위권에 줄을 서 ‘태양의 후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가 장악하던 차트를 뒤흔들었다.
장범준은 2집에서 기타, 드럼, 베이스 기반의 심플한 음악과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서정적인 음악 등 총 15트랙을 2CD에 수록했다.
2014년 결혼해 아빠가 된 그는 “이번 앨범은 20대에 내는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첫사랑은 영원한가’, ‘결혼은 누구랑 하게 되는 걸까’ 등 20대의 사랑을 주제로 제가 겪고 느낀 여러 감정을 담아보았다”고 소개했다.
장범준의 위력은 이미 앨범을 낼 때마다 차트 1위에 올라 입증됐다. 특히 히트곡 ‘벚꽃엔딩’은 매년 봄이면 차트에 재진입해 ‘벚꽃 좀비’로 불리고 있다.
특히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음악만으로 승부하는 장범준을 향한 음악팬들의 신뢰가 강하다는 점이 이번에도 입증됐다.
장범준은 오는 4월 1~2일과 8~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6월까지 전주, 성남, 대구, 수원, 광주, 창원, 부산, 대전, 울산 등지를 돌며 ‘2016 장범준 전국 공연-사랑에 빠져요’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