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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아빠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로즈 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과 함께 아버지와 함께한 어린 시절 사진을 올린 뒤 “내가 아는 우리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분이다”라며 “남동생과 내겐 훌륭하고 멋진 아빠다.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뎁과 14년 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바네사 파라디 역시 그를 옹호하는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파라디는 “조니 뎁과 14년간의 생활동안 그는 나에게 육체적 학대를 하지 않았다”며 “그런 일을 저지를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엠버 허드는 뎁에 대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허드는 뎁이 휴대 전화로 얼굴을 때렸다고 증언했고, 이에 지난 27일 LA고등법원은 뎁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두 사람의 첫 심리는 오는 6월 17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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